[미디어펜=석명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정상 도전의 자격을 얻은 8팀이 모두 가려졌다.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16강전 두 경기에서 8강행 막차에 오른 두 팀이 결정됐다. 스웨덴이 스위스를 1-0으로 꺾고 24년만에, 잉글랜드가 콜롬비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이겨 12년만에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 사진=FIFA 공식 SNS(경기 시간은 +6 해야 한국시간)


이로써 8강 대진표는 우루과이-프랑스, 브라질-벨기에, 스웨덴-잉글랜드, 러시아-크로아티아로 짜여졌다.

16강에는 유럽이 10팀, 남미가 4팀, 북중미와 아시아 각 1팀이 올랐으나 8강에 살아남은 팀은 유럽 6팀과 남미 2팀이다. 전 대회인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독일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브라질) 가운데는 브라질만 유일하게 이번 대회 8강에 살아남았다.

8강전은 오는 6일 오후 11시 우루과이-프랑스전으로 시작돼 7일 브라질-벨기에(오전 3시), 스웨덴-잉글랜드(오후 11시)전이 열리고 8일 러시아-크로아티아(오전 3시)전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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