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전북도청에서 ‘우리은행-전라북도-전북신용재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왼쪽 네번째),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두번째), 홍용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전북도청에서 지역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억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고정되고, 대출금액은 최대 7천만원이며 최대 5년 동안 지원된다. 또한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의 소상공인,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이다.

이날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및 특별운전자금대출 관련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대출 이용고객은 우리은행 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통장을 제공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