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PNB 상품으로 ‘프리미엄 스마트 분유’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PNB(Private National Brand) 상품이란 일반 제조업체 브랜드(National Brand, NB)와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 PB)의 중간 형태다.

   
▲ 이마트 제공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공동 개발해 해당 유통업체에서만 판매된다는 점에서 기존 NB 제품과 구별된다. 또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사후 서비스를 제조사가 책임진다는 점이 일반 PB 제품과 다르다.

이번에 출시된 이마트 ‘스마트 분유’는 파스퇴르와 공동 개발했으며 특허를 보유한 식물성 DHA와 프로바이오틱 생 유산균을 이용, 아기의 장 건강을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시중의 NB 상품과 비교했을 때 용량 대비 가격이 최대 40% 저렴하다. 인건비와 판촉비용 등 중간 유통 비용을 줄여 가격을 크게 낮췄다.

스마트 분유는 1, 2, 3단계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단계별 낱캔은 1만5400원, 3입 번들은 4만5600원.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