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파스퇴르와 손잡고 프리미엄급 산양분유 ‘귀한 산양분유’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분유 전문 제조업체 ‘파스퇴르’와 사전 기획을 통해 상품 개발에 도입한 롯데마트는 마케팅 비용 등을 없애고 유통 구조를 단순화해 원가를 절감했다.

‘귀한 산양분유’는 유럽산 최고급 산양유를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 생산,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중 상품은 원산지에서 산양 분유를 제조한 후 완제품으로 들여온다.

특히 기존 시중 상품보다 가격이 최대 40% 저렴해 750g 용량, 각 3만원이다. 오는 19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판매된다.

한편 분유 시장 점유율 1위는 일동 후디스(70%)이며 아이배냇(12.5%)과 남양유업(8.5%), 파스퇴르(4.0%)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