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의 8강이 모두 가려졌다.

치열했던 16강전에서 가장 활약이 뛰어났던 선수들은 누구일까. 영국 축구통계 전문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이 16강 베스트 11을 선정해 관심을 모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현지시간) 16강전이 모두 끝난 후 포지션별 가장 빛났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4-2 전형을 기준으로 선정한 최고 투톱 공격수로는 에당 아자르(벨기에)와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가 선정됐다. 윙어로 베스트 멤버에 든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는 최고 평점을 받아 다시 한 번 진가를 인정 받았다.

   
▲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캡처


공격 2선에서는 음바페 외에 네이마르(브라질)와 카세미루(브라질),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가 이름을 올렸다.

포백 수비수로는 하파엘 게레이루(포르투갈), 일리야 쿠테포프(러시아), 예리 미나(콜롬비아), 벤자민 파바르(프랑스)가 선정됐다.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선방을 펼치며 러시아를 8강으로 이끈 이고르 아킨페프가 베스트 골키퍼로 뽑혔다.

만 19세 음바페는 아르헨티나와 16강전에서 두 골을 몰아넣고 페널티킥 유도로 선제골에도 기여하는 등 최고 활약을 펼쳐 9.77점이라는 경이로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한편 베스트11은 대부분 8강 진출에 성공한 팀에서 나왔지만 게레이루와 미나는 포르투갈과 콜롬비아의 탈락에도 높은 평가를 받아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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