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부가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성차별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47곳에 대해 집중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5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여성 태스크포스(TF)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채용 성차별 해소 방안'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최근 일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성차별 사례가 적발된 것과 관련해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91개 공공기관과 40개 금융기관에 대해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채용시험 응시자와 합격자의 성비가 큰 차이를 보이는 등 성차별이 의심되는 29개 공공기관과 18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집중 근로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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