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일정…51개 팀 본선 진출
'블록체인, 새로운 가치를 위한 시작'
[미디어펜=이해정 기자]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설립한 에이치닥(Hdac) 테크놀로지가 주최하고 한라홀딩스, 현대BS&C,현대페이, QM&E경영컨설팅이 후원하는 '제1회 2018 에이치닥 해커톤 대회' 본선이 4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블록체인, 새로운 가치를 위한 시작(Blockchain, The beginning of new value)'이란 대회 슬로건처럼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강화 모듈 개발 및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5일까지 1박2일 동안 경쟁을 치른다.
 
국내외 일반인, 학생, 스타트업, 일반개발자 및 학생 등으로 구성된 참가팀은 6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예선심사를 거쳐 해외 4개 팀을 포함 총 5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에이치닥 플랫폼이 4차산업의 핵심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화려한 홀로그램 퍼포먼스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양희창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대표의 개회사,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이사의 에이치닥 소개 및 블록체인 강연이 기조연설로 진행됐다.

   
▲ 양희창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대표가 2018 에이치닥(Hdac) 해커톤 대회에서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에이치닥 제공


또한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는 심사위원장으로서 심사기준 발표를 통해 참가팀들의 열정과 땀의 결과물을 공정히 평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작된 본선 대회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 각양각색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1박2일의 
일정 속에서 개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튿날인 5일에는 개발된 결과물을 기준으로 팀 별 시연 및 발표 형식의 슈퍼매치에서 아이디어 및 개발 완성도 등의 기준을 심사로 20여개 팀에게 수상하여, 총 상금 2억원을 수여하게 된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연계 사업화 및 관계사 입사 시 전형 우대 특전까지 주어져 블록체인 
산업 시장의 성장과 청년실업 해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밖에 대회장 내 채용 상담 코너를 설치 운영하여 블록체인 산업의 인재들에게 채용정보 제공과 입사지원 상담을 진행했다. 

정대선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매년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외 명실 상부한 최고의 해커톤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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