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인도·싱가포르 순방 도중인 오는 9일 삼성전자의 인도 현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의 참석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9일 삼성전자의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준공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도 크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 휴대폰 시장 1위이면서 중국기업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 삼성전자 현지공장의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삼성 측에선 순방동행 경제인단에 윤부근 부회장이 포함된 것과 별도로 이 부회장과 고 사장이 이 준공식에 참석할 걸로 알려졌다.

   
▲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5월 20일 서울 대학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본무 LG그룹 회장 빈소에 조문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