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왕, 청소년 계몽 웹툰? "공부안하면 이렇게 돼" 공감

웹툰 작가 기안84의 신작 복학생 첫회에서 신입생은 미래에 대해 불안해한다.

기안84는 지난 1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복학왕'이라는 제목의 새 웹툰 프롤로그를 게재하며 "수요일부터 연재 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 기안84 웹툰 '복학왕'

11일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복학왕'이 게재됐다.

이날 프롤로그편에서는 기안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과대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복학생이자 선배인 우기명과 다른 선배들의 방탕한 모습을 보며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신입생의 모습을 작가는 담담히 그려내 앞으로의 진행을 기대하게 했다.  

앞서 기안84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연재 끝난 지 일년이 지났네요. 본래는 초등학생 소재와 공감 및 괴기 판타지 만화를 준비했었는데요. 주변 반응이 미지근해서 새로 준비한 만화가 '복학왕'입니다"라며 "20대 청춘물이니 아마도 공감 쪽으로 많이 흘러갈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기안84는 웹툰 '노병가'와 '패션왕' 등의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패션왕'은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기안84 복학왕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안84 복학왕, 공부안하면 이렇게 돼" "기안84 복학왕, 불효녀는 이렇게 웁니다" "기안84 복학왕, 대박이네" "기안84 복학왕, 씁쓸하다" "기안84 복학왕, 가슴 아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