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당첨된 복권을 잃어버릴 수 있어서 집 장롱 안에 고스란히 보관했다."

7월 첫째 주인 7일 나눔로또 제 814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 1000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된 경기 구리시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지난달 29일자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 주인공은 "즉석복권을 처음 구입했는데 1등에 당첨됐다"며 "당첨된 복권을 잃어버릴 수 있어서 집 장롱 안에 고스란히 보관했다"고 전했다.

   
▲ 나눔로또 제 814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 1000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된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한편 나눔로또 814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7일 오후 8시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어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부모님"이라며 "나를 키우시느라 고생하셨고, 대출금이 아직 남아있어 복권 당첨금으로 대출금 상환을 해드리고 싶다"고 효심을 밝혔다.

특별한 꿈을 꾼 기억은 없다고 밝힌 행운의 주인공은 당첨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방법은 없다고 했다. 평소에 로또복권을 자주 구입한다는 주인공은 처음 구입한 즉석복권이 당첨됐다고 했다.

한편 현재까지 나눔로또 1등 최고 당첨금은 이월된 19회차에서 당첨자 1명이 나오면서 407억2295만9400원을 기록했다. 최저 당첨금은 4억593만9950원이었다. 최다 당첨자는 546회차에서 배출한 30명이다.

"로또 1등이 아니라서 아쉽다"는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눔로또 814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7일 오후 8시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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