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할머니 알고보니 ‘알부자’…“세상에 믿을 xx 하나 없네”

500원 할머니 김복희씨가 시민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500원 할머니'의 이중생활 생활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 사진출처=채널A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종로 일대 상인들 사이에서는 500원만 달라고 구걸하고 다니는 '500원 할머니'가 건물 두 채에 별장까지 소유하고 있는 알부자라는 소문이 났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진상 파악을 위해 '500원 할머니' 관찰에 들어갔고, '500원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나올 때 전 모습과 달리 귀부인으로 변해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 또 아들, 며느리, 손자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500원 할머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500원 할머니, 맞네 내가 돈 준 그 할머니” “500원 할머니, 세상에 믿을놈 하나 없네” “500원 할머니, 실체가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