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 관리 돕는 가전 제품 관심↑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 관리를 돕는 가전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올 여름이 찜통더위와 게릴라성 호우가 반복되고,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8일 업게에 따르면 여름철 실내 관리를 위한 다기능의 융복합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면서 제조사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 /사진=다이슨 제공

영국 다이슨이 선보인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는 강화된 공기청정기능은 물론 선풍기 기능까지 갖췄다.

이 제품은 실제 주거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다이슨의 자체 시험방식 ‘폴라 테스트’를 통해 기존보다 한층 까다롭게 공기청정 성능을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로부터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환경 관리에 적합한 성능을 갖췄다는 인증도 받았다.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세 가지 센서가 각각 PM2.5 크기의 초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및 이산화질소(NO2) 등의 유해가스,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효과적인 실내 공기 관리를 가능하게 해 준다.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는 에어 멀티플라이어기술로 집안 구석 구석까지 전달된다. 초당 최대 290 리터의 공기가 분사되며, 350° 회전 기능을 갖췄다. 전면 에어 플로우 모드를 적용하면 깨끗한 공기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코웨이는 지난 5월, ‘사계절 의류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옷과 옷이 놓인 공간까지 관리해주는 아이템으로 습기로 인해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하는 여름철에 유용하다.

사계절 의류청정기는 총 3단계로 의류 관리를 진행한다. 첫 번째 단계는 파워 에어샷, 에어샷 옷걸이, 에어 서큘레이션 기능이 포함된 ‘3-웨이 파워 블로윙 시스템’을 통한 관리다.

이어 두 번째 단계로 전기 분해 살균 시스템으로 생성된 미세한 ‘나노 미스트’로 옷감 구석구석을 흡수해 먼지와 냄새 입자를 씻어낸다. 마지막 히트 펌프 기술로 저온에서 빠르게 옷을 건조시킨다. 

내장된 극세사망 프리 필터·맞춤형 필터·탈취 필터·헤파 필터 등 4단계 필터시스템은 옷이 놓인 공간을 관리해준다. 이 시스템은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기능을 동시에 갖춰 공간 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 결로와 곰팡이로부터 옷을 보호한다. 

   
▲ 코웨이 사계절 의류청정기 /사진=코웨이 제공

쿠쿠전자의 ‘하이브리드 365 제습기’는 실내 공기질과 습도 관리를 동시에 해주는 제품이다. 정수기 냉각 노하우를 통해 개발한 고성능 압축 기술인 ‘터보 제습’은 20여분만에 습기를 강력하게 제거해준다. 의류 건조 기능도 탑재돼 세탁 후 건조가 어려운 여름철에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큰 먼지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프리필터와 3대 유해가스 및 각종 생활 악취를 제거해주는 탈취필터,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합쳐진 멀티 공기청정필터는 집 안의 공기를 청정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