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8일 오전 "드라마 브랜드평판 2018년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김비서가 왜 그럴까', 2위 '같이 살래요', 3위 '인형의 집' 순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2018년 7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20위 순위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같이 살래요', '인형의 집', '미스 함무라비', '슈츠', '너도 인간이니?', '기름진 멜로', '검법남녀', '이리와 안아줘', '라이프 온 마스',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무법 변호사', '나도 엄마야', '내일도 맑음', '이별이 떠났다', '부잣집 아들', '스케치', '훈남정음', '시크릿 마더', '비밀과 거짓말' 순으로 분석됐다.


   
▲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포스터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지난달 6일부터 tvN에서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로, 정경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 재벌 2세와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수행비서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브랜드에 대한 키워드 분석은 '사랑하다', '달콤하다', '설레다'가 높게 나타났고, 링크 분석에서는 '박서준, 박민영, 웹툰'이 높게 나왔다. 브랜드 빅데이터 긍부정 비율에서는 75.65% 긍정 비율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 6월 6일부터 2018년 7월 7일까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드라마 프로그램 25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115,075,17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미디어, 소통량, 커뮤니티, 브랜드 소비량을 측정했다. 2017년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259,504,383개와 비교해보면 22.26% 줄어들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