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침마당'에서 신신애가 소신 있는 결혼관을 공개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세상은 요지경'의 주인공 신신애가 출연했다.

이날 '아침마당'에서 신신애는 "저는 '사람은 혼자 왔다 혼자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비혼주의라고 밝혔다.


   
▲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신신애는 "사람은 문제 덩어리다. 문제 덩어리인 남녀가 만나면 문제 덩어리가 더 커진다 싶어서 애초에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결혼하신 분들의 생각은 존중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신신애는 "12살 때부터 연애편지가 왔고 지금도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있다"면서도 "사람은 끝까지 독립해서 살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뚜렷한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신애는 "독신으로 살려면 자신의 인생관과 인생의 목적이 확실해야 한다. 저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고 있다"고 깊은 신앙심을 내비쳤다.

현재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는 그는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감사한다. 결혼을 하지 않고 자식을 낳지 않은 제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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