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신시내티 1회 삼자범퇴…퍼펙트게임 저지 '프레이저 삼진' 복수

류현진이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 류현진/AP=뉴시스

이날 류현진은 1회말 수비에서 1번타자 빌리 해밀턴을 3루 땅볼로 잡은 뒤, 지난달 27일 자신의 퍼펙트게임을 무산시켰던 토드 프레이저를 상대로 92마일(약148km)의 빠른 공을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3번타자 조이 보토도 1루 땅볼로 잡아내고 삼자범퇴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디 고든(2루수)와 라미레즈(유격수)에 이어 이어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맷 캠프(좌익수)가 클린업 트리오로 나섰다.

안드레 이디어(중견수)가 6번, 숀 피긴스(3루수)가 7번에 배치됐다. 부테라는 8번, 류현진은 9번 타자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 신시내티는 빌리 해밀턴(중견수)-토드 프레이저(3루수)-조이 보토(1루수)-브랜든 필립스(2루수)-제이 브루스(우익수)-라이언 루드윅(좌익수)-브라이언 페냐(포수)-잭 코자트(유격수)-조니 쿠에토(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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