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고마워요 디고든" 환상수비…2회 무실점 0-0 팽팽

류현진이 수비수들의 도움으로 2회까지 무실점하며 8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 류현진/뉴시스

2회 류현진은 선두 타자 필립스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후 후속 타자 제이 브루스에게 우전 안타를 얻어맞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라이언 루드윅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후속 타자 브라이언 페냐는 수비수들의 중간지대에 떨어질만한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디 고든의 호수비로 잡아냈고 재빨리 2루로 공을 던져 더블 아웃시키며 이닝을 종료했다.

LA는 3회초 현재 신시내티와 0-0 균형을 맞추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디 고든(2루수)와 라미레즈(유격수)에 이어 이어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맷 캠프(좌익수)가 클린업 트리오로 나섰다.

안드레 이디어(중견수)가 6번, 숀 피긴스(3루수)가 7번에 배치됐다. 부테라는 8번, 류현진은 9번 타자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 신시내티는 빌리 해밀턴(중견수)-토드 프레이저(3루수)-조이 보토(1루수)-브랜든 필립스(2루수)-제이 브루스(우익수)-라이언 루드윅(좌익수)-브라이언 페냐(포수)-잭 코자트(유격수)-조니 쿠에토(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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