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김연명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이 신임 항공안전기술원장으로 취임, 직무에 들어갔다.

10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은 앞서 지난 9일 제3대 항공안전기술원장으로 김 부원장을 임명했으며,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원장은 인하대학교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 메릴랜드 주립대 교통공학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그는 국토부 항공정책심의위원회·항공교통심의위원회·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등을 맡으면서 조직관리 및 경영 등 최고경영자가 갖춰야 할 역량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ITF교통연구소에서 2년간 항공팀을 이끌고 정책분석전문가로 활동, 국제무대에서 두터운 인맥 및 글로벌 교통안전네트워크를 다진 국제 항공교통전문가로 불린다.

김 워장은 현재 △대한교통학회 부회장 △국토부 항공정책심의위원 △공군정책발전자문위원도 맡고 있고, 인천국제공항 기본계획·제2터미널 마스터플랜·항공안전기본계획·공역 안전성 확보방안을 비롯한 국가 항공교통 및 연구개발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미래 핵심 산업인 항공분야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으로서 국가 항공안전을 확보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관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항공 인증기술 연구·항공기 고장결함분석·항공안전 데이터분석 등 신규 항공안전관리 지원업무도 공고히 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민간항공기와 공항 및 항행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성능 등을 시험·인증 업무를 맡고 있다.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을 식별·분석하고,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국제표준 연구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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