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톡투유2'에서 청하가 솔로의 설움을 공유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는 가수 청하가 해외 일정으로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유리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톡투유'의 주제는 '타다'로, '썸'에 대한 다양한 사연이 공개됐다. 김제동은 "썸 사연만 8개가 왔다"며 화를 냈고, 청하는 "같은 마음이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에 김제동은 "왜 같은 마음이냐. 썸 안 타 봤냐"고 물었고, 청하는 "타 봤다"고 당당히 답해 김제동을 분노케 했다.

이어 "저도 (썸 탄 지) 오래됐다"고 고백한 청하는 김제동에게 "(김제동은) 오래 안 되셨을 수도 있겠구나. 죄송하다"고 사과,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톡투유2'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행복'에 초점을 맞춰 개인의 고백, 사회의 고발, 세대 간 대화, 인간관계와 소통, 성취와 만족, 그리고 사소한 행복(소확행)과 미투라고 외치는 낮은 목소리의 공감을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