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문제적 남자'에서 이시원이 역대급 뇌섹녀 면모를 뽐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는 지난달 14일 종영한 드라마 '슈츠'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시원이 출연했다.

서울대 진화심리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이시원은 이날 '문제적 남자'에서 4살 때부터 발명품을 만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무려 6개의 발명품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이시원은 "아버지께서 발명 쪽에 관심이 많으셔서 저도 자연스럽게 시도를 하게 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꿈은 죽기 전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발명품을 남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적 남자' 멤버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필기구 교정 기구'가 이시원 아버지의 발명품이었다.

특히 이시원은 전 멘사 회장이었던 아버지의 이력을 전해 출연진을 거듭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멘사 회원 박경은 "회장님 따님이시냐"며 이시원을 향해 90도로 인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발명 활동과 함께 구두 디자인에도 도전 중이라는 이시원, 그야말로 도전이 일상인 신흥 뇌섹녀였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상대방의 두뇌를 풀가동시켜주는 색다른 여섯 남자의 뇌섹남 토크 퀴즈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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