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쌍용차가 11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 주가는 전일 대비 16.65%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지난 10일 인도 총리실 영빈관에서 개최된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앞으로 3∼4년 이내에 1조 3000억원 정도를 쌍용차에 다시 투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마힌드라 회장은 또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문 대통령의 요청에 “잘 풀어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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