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손태승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이도 구르가온에 위치한 ‘악시야 프라티스탄(Akshya Pratisthan)’ 학교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인도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지난 8월부터 10일까지 인도를 방문한 손 은행장은 악시야 프라티스탄 학교를 방문해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인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손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전 세계 25개국에서 413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은행으로 인도 지역사회와 은행이 함께 설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3억명의 인구와 탄탄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아시아 경제성장을 이끌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금융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뉴델리 사무소를 시작으로 2012년 인도 첸나이지점, 2017년 뭄바이지점, 구르가온지점을 개설했다.

손 은행장은 이번 방문을 인도 법인 설립 진행상황을 직접 챙기고 현지 직원들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