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1% 넘게 떨어지면서 2260선까지 밀렸다.

1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76p(-1.21%) 떨어진 2266.40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6.94p(-0.74%) 내린 2277.22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00억원, 200억원 넘는 물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이 약 1700억원 규모로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이 모두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도 섬유·의복(0.26%)과 통신(0.62%)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72p(-0.83%) 내린 806.4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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