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어설픈 요리 실력으로 만들어진 저녁 밥상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1일 이효리는 블로그를 통해 저녁 밥상을 차리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 사진=이효리 블로그 캡처

이효리는 “흑미밥은 안 불리고 했더니 생쌀 느낌. 고사리는 생선굽다 태워버림. 옥돔은 겉은 타고 안은 안 익어버림. 찌게용 두부가 아니라 연두부를 사와서 순두부 된장찌게가 되버림. 남은 연두부 썰다 다 으깨져서 저 모양되버림. 친정 엄마랑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밑반찬으로 위기 모면”이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효리는 “세상의 모든 주부님들을 존경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 블로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블로그, 뭔가 친근한 느낌?” “이효리 블로그,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이효리 블로그, 주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