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정무수석이 탄생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박 대통령은 정무수석과 함께 경제수석, 민정수석, 교육문화수석 등을 내정했다”며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뉴시스

경제수석에는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 교육문화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각각 내정됐다.

조윤선 신임 정무수석은 새누리당 대변인과 제18대 국회의원,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지내면서 역량을 발휘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무수석 첫 여성 탄생 축하합니다” “정무수석 역할 기대됩니다” “정무수석 화려한 경력 앞으로 활약 지켜보겠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