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세번째 살해 협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해외 네티즌은 오는 9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에서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의 우려가 증폭됐고, 팬들은 해당 계정을 신고한 상태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진위 여부를 떠나 멤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했고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됐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지민이 살해 협박을 받은 건 이번이 세번째다. 그는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 살해 위협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방탄소년단의 9월 16일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 공연에서 총으로 쏘겠다는 협박글에 시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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