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곽범국 현 사장의 임기 만료가 두 달 가까이 지나서 뒤늦게 새 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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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하라는 전달을 받고 관련 준비를 하고 있다.

예보는 사추위가 꾸려지면 사장 모집 공고를 내 약 2주간 지원을 받고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약 2주간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선임 절차 기간을 고려하면 차기 사장은 다음 달로 넘어가야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곽 사장 임기는 지난 5월 26일로 끝났으나 이후 6·13 지방선거 등으로 후임 사장 선임이 미뤄졌다.

한편,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또한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부총재와 함께 금융위 당연직 위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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