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까칠한 매력으로 무장한 '그린치'가 올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 '씽'을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만난 '그린치'가 2차 예고편을 13일 오후 최초 공개했다.
  
'그린치'(감독 스콧 모지어·야로우 체니)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그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사람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예측불허의 어드벤처를 담은 애니메이션.


   
▲ 사진='그린치' 2차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에는 심술궂은 악동 그린치가 크리스마스를 훔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린치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너무너무 외롭고 미칠 듯이 슬퍼서 고통에 몸부림치다 아주, 아주 못되게 커버렸죠"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하는 영상은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까칠한 매력의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못된 짓을 즐기는 그린치는 최고의 악당만을 보스로 섬기는 미니언을 뛰어넘는 매력으로 일루미네이션 특유의 독특하고 치명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다시 돌아온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그린치의 첫 번째 계획은 마을의 순록들을 모두 훔치는 것. 하지만, 사람들에게서 크리스마스를 훔치려 할수록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웃음을 안긴다.


   
▲ 사진='그린치' 티저 포스터


동화 '그린치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훔쳤을까'를 원작으로 하는 '그린치'는 TV 애니메이션과 짐 캐리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배드', '미니언즈', '마이펫의 이중생활', 'SING'(씽) 등을 제작한 믿고 보는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그린치'는 치명적인 매력의 악동 캐릭터와 예측불허의 유쾌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루미네이션의 2018년 최고 기대작 '그린치'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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