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 호흡·맥박·뒤척임 측정 및 분석
수면 감지 시 자동으로 기기 제어
[미디어펜=이해정 기자]LG유플러스는 수면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IoT숙면알리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용자의 호흡과 맥박, 뒤척임 수 등을 측정 및 분석해 종합적인 수면 상태를 이해하기 쉽게 점수로 환산해 스마트폰 앱에서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잠든 시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깊은 잠과 얕은 잠의 비중 등의 수면 정보를 일, 주, 월 단위로 알려주고, 자신에게 맞는 수면가이드도 함께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얕은 잠 알람' 기능은 일어나려고 설정한 시간대에 얕은 잠이 측정되면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려 편하게 기상할 수 있게 해준다. 

IoT숙면알리미는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IoT기기와 연동해 함께 사용하면 편리하다. IoT숙면알리미가 잠이 드는 시점을 감지하면 수면에 방해될 수 있는 조명, TV 등을 자동으로 꺼줘 숙면을 돕는다.

   
▲ LG유플러스 홍보모델이 'IoT 숙면알리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IoT숙면알리미와 연동해 편안한 잠자리 환경을 만들어주고 기상을 도와주는 조명 제품인 'IoT숙면등' 출시도 준비 중이다.

IoT숙면알리미는 IoT 기기를 3개 선택해 사용하는 '내맘대로 IoT 패키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 또는 홈서비스 고객센터(101)를 통해 가능하며 퍼시스 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 매장에서도 침대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모션베드 선두주자인 일룸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수면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동우 LG유플러스 IoT·AI마케팅 담당은 "IoT숙면알리미는 고객의 수면상태를 바탕으로 연결된 가전을 제어해주어 편리함을 넘어 건강한 생활을 도와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IoT의 가치를 높여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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