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경찰청의 순찰차로 이용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12일 이탈리아 경찰 당국에 신형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폴리치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경찰 당국은 올해 말부터 신형 우라칸 LP610-4를 고속도로 순찰과 응급의료 수송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신형 우라칸 LP610-4 는 5.2ℓ V10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610마력의 성능을 내며 최고 속력은 202mph(325㎞/h)다.

앞서 람보르기니는 2004년과 2005년에 로마 경찰청과 볼로냐 경찰청에 1세대 가야르도 모델을 제공한 데 이어 2008년에도 2세대 가야르도 모델을 지원했다. 신형 우라칸 LP610-4 폴리치아는 2세대 가야르도 순찰차를 대체하게 된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