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길거리 게릴라 응원 이벤트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반떼, 투싼IX 월드컵 에디션(한정판) 모델을 타고 순회하는 카 퍼레이드와 비보이 공연, 자전거 묘기, 단체응원 공연이 도심 속에서 예고 없이 열렸다.

   
▲ 현대차, 브라질 월드컵 로드투어 실시/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로드투어 출정식을 갖고 대구(9일), 광주(10일), 대전(11일)을 돌아 이날 인천에서 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월드컵이 개막하는 13일과 우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17일에는 서울에서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로드투어는 개막을 앞둔 월드컵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는 월드컵 공인구, 월드컵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