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값과 경유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그렸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값과 경유값은 각각 리터 당 1609.9원·1410.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1.7원 상승한 것으로, 이들 가격은 6월 넷째주까지 낮아지다가 반등했다.

정유사 중에서는 휘발유값과 경유값이 각각 1626.8원·1427.6원을 기록한 SK에너지가 가장 높은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의 휘발유값과 경유값은 각각 1612.8원·1414.7원, 에쓰오일의 경우 각각 1603.5원과 1403.9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에서는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1602.3원과 1403.5원, 알뜰주유소에서는 각각 1588.0원과 1389.4원에 판매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값이 1695.6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85.7원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1586.7원으로 서울 대비 108.9원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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