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혼자산다' 한혜진♥전현무 커플이 한층 깊어진 사랑을 뽐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강원도 홍천의 어머니 댁을 찾은 한혜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나혼자산다'에서 한혜진은 어머니와 함께 밭을 가꿨다. 그러던 중 한혜진 어머니는 한혜진에게 앞뜰에 심은 카네이션을 보여줬고, 한혜진은 "어버이날 오빠가 사온 거 아니냐"며 화들짝 놀랐다.

'나혼자산다' 멤버들은 한혜진의 '오빠' 발언을 놓치지 않았다. 이들은 "한혜진은 남동생만 있는 걸로 안다"고 지적했고, 한혜진은 결국 "어버이날 (전현무) 오빠가 저도 모르게 카네이션 한 박스를 사 왔다"고 실토했다.

한혜진 어머니께 인사 차 홍천에도 가본 적이 있다는 전현무. 한혜진 어머니는 "내년에는 카네이션 좀 더 사 오라고 해라"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전현무의 사랑꾼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날 한혜진은 "멀리까지 오느라 고생했다. 어떻게 왔냐"고 묻는 어머니 친구의 말에 "그분이 태워다 줬다"며 민망한 듯 웃었다. 전현무가 160km가 넘는 거리를 직접 운전해 한혜진을 데려다준 것.

전현무는 "드라이브 겸 데려다준 거다"라며 쑥스러워했고, 박나래는 "오빠는 드라이브를 강원도까지 하냐"고 되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깐족남에서 배려남으로 거듭난 전현무의 모습은 공개 연애의 좋은 예로 흐뭇함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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