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세계적인 섹시 모델 케이트 업튼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투수인 남편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트 업튼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해변이 바라보이는 전망좋은 집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PregnantinMiami(마이애미에서 임신)'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 사진=케이트 업튼 인스타그램


이에 저스틴 벌랜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내 업튼의 사진을 리포스팅한 뒤 감격에 겨운 글을 적어놓았다. 벌랜더는 "당신은 가장 멋진 엄마가 될 것이다! 당신과 함께할 새로운 여정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다! 당신은 내가 만난 여성 중 가장 사려깊고, 사랑스럽고, 따뜻한 심성을 지녔으며, 강하다. 우리의 아이가 당신 밑에서 자랄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많이많이 사랑한다"는 글로 아내의 임신을 축하하며 사랑의 언어를 쏟아냈다. 

2014년부터 사랑에 빠진 벌랜더-업튼 커플은 지난해 벌랜더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 뒤 11월 이탈리아에서 전격 결혼했다. 결혼 8개월만에 업튼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축하를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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