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오른쪽)과 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준비위원회 안상수 위원장은 14일 비상대책위원장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중단하고 김성태 대표권한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최종 후보 선정권한을 일임한다고 밝혔다.

안상수 위원장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5명의 비대위원장 후보 중 일부가 여론조사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와 여론조사 실효성이 적어졌다고 판단하고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에게 최종 후보 선정 권한을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준비위는 김병준·김성원·박찬종·이용구·전희경 등 5명을 비대위원장 후보로 압축한 뒤 일반 국민과 당원 각각 50% 비율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오는 16일 의원총회에서 의견수렴을 한 뒤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17일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을 추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