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개구리 발견, 부천서 5만분의1 확률..."사진 합성이 아니고 진짜"

부천에서 하늘색의 개구리가 발견돼 화제다. 하늘색이 너무나 선명해 마치 사진을 합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살아있는 개구리다.

부천시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일 오정구 고강1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하늘색 개구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 부천에서 발견된 하늘색 개구리/사진=부천시 제공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하늘색 개구리는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인 ‘백색증(알비노)’ 때문에 몸 색깔이 변한 것이이다. 이 처럼 하늘색 개구리가 나나탈 확률은 대략 5만분의 1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시청사에 작년에 둥지를 틀었던 흰뺨검둥오리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는데, 하늘색 개구리까지 발견되는걸 보니 부천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가 아니겠냐”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늘색 개구리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늘색 개구리 발견, 신기하다" "하늘색 개구리 발견, 정말 아이들이 색칠해 놓은 것 같아" "하늘색 개구리 발견, 진짜 신기하다"  "하늘색 개구리 발견, 예쁘게 생겼네" "하늘색 개구리 발견, 돌연변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