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누나 김태희 근황 물으니 "통화한지 오래돼"...비 의식?

배우 이완이 누나 김태희에 대한 언급을 피해 눈길을 끌었다.

이완은 12일 방송된 MBC '아이돌 풋살 월드컵'에 출전해 사회체육학과 출신 다운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완은 이날 김태희의 안부를 묻는 조세호의 질문에 "누나와 통화한지 오래됐다"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 '아이돌 풋살' 이완/사진=MBC 방송 캡처
 
이완은 이어 "내가 소속된 팀이 아이돌 팀이 아니라 월드 팀이었다. 아이돌 팀인줄 알았다. 제작진에게 농락을 당했다"고 말하며 화제를 돌렸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이창환 MBC 브라질 월드컵 해설위원은 "이완의 플레이는 마치 호날두를 연상시킨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돌 풋살 월드컵'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완 김태희 언급에 네티즌들은 "이완 김태희 언급, 대답을 잘 피하네"  "이완 김태희, 말하기가 좀 곤란하겠지?"  "이완 김태희, 비가 매형될 수도 있겠네"  "이완 누나가 김태희면 어떤 기분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