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및 공휴일에도 고객상담 가능
KT와 SKT 등 통신사들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객센터 운영을 24시간으로 확대하고 있다.


KT는 4일(목)부터 업계 최초 365일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말/공휴일 및 야간에는 분실신고나 통화품질상담 등 제한된 상담만이 가능하였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요금 수납 및 요금 상담까지 폭 넓은 업무가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에 상담이 어려웠던 주말/공휴일 야간 시간대(17시~익일 10시)에도 휴대폰에서 114 또는 100번만 누르면 고객센터에서 상담이 가능해져 고객이 원할 때에는 언제나 궁금증이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 단, 월 2회 토요일 야간(20시)에서 일요일 새벽(6시)까지는 KT 전산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인해 단말기분실접수 업무만 가능함)


KT고객센터 상담원이 365일 24시간 상담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KT고객센터 상담원이 365일 24시간 상담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온 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연속적이고 불편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olleh KT의 고객중심 경영철학” 이라며, “고객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달라진 KT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3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 고객상담 범위를 대폭 확대돼 요금제, 부가서비스의 가입/변경/해지, 통화내역 조회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들은 통화품질문의 및 휴대폰 분실/습득 신고만 가능했던 휴일에도, 평일 상담시간(월~금, 9시~19시)에만 가능했던 대부분의 상담이 가능해져 요일에 관계없이 보다 편리하게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박영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고객센터 휴일 상담 확대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 블로그/트위터를 통한 상담으로 고객과 보다 친밀하고 직접적인 소통을 이루게 됐다”며 “고객들의 불편사항과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고객에게 행복을 드리는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IT선두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