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올해 상반기 액면을 변경한 회사는 총 27개사로 조사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액면을 변경한 회사가 총 27개사로 작년 동기(30개)보다 10%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액면 변경사들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는 13개사, 코스닥 상장사는 14개사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액면분할이 20개사(74.1%)였고 액면병합이 7개사(25.9%)로 집계됐다. 액면분할의 경우 1주당 액면 금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7개사(35%)로 최다였다.

500원을 100원으로 분할한 회사는 4개사, 1000원을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는 2개사였고 5000원을 100원으로, 2500원을 500원으로 분할한 기업이 각각 하나씩이었다.

액면병합의 경우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한 회사가 5곳이고 500원에서 5000원, 500원에서 10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각각 1개사였다.

한편 6월 말 현재 증권시장에는 액면가가 500원(47.2%)인 주식이 가장 많고 5000원(36.8%), 1000원(19.1%)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500원(84.4%), 100원(11.1%), 1000원(1.9%)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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