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양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배우 정양은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5개월. 이번엔 스튜디오 만삭 사진 대신에 친구가 여행지에서 찍어 준 사진으로 대체하려고 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양은 임신한 몸매가 드러나는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아름다운 D 라인을 자랑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 사진=정양 인스타그램

정양은 "첫째도 둘째도 유난히 큰 배 때문에 초기 중기에도 만삭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다. 뭐든지 자연의 섭리에 맡기고 그 리듬을 따르자는 주의라 커지고 쳐져 가는 몸에도 슬퍼 말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젊을 때는 젊고 탄력 있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고 나이와 출산에 변해가는 내 몸은 그 나름대로 다른 매력이 생기리라 믿는다. 물론 관리와 운동은 건강과 미용을 위해 필수다. 임신 중에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요즘이다. 쉽지는 않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로 데뷔한 정양은 '섹시 스타'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 활동을 중단한 뒤 2012년 중국계 호주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 사진=정양 인스타그램

   
▲ 사진=정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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