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부회장, 그룹 주요사업 경험·소통 현안 대응
5G 조기 상용화, 케이블TV M&A도 속도 낼 듯
[미디어펜=김영민 기자]LG유플러스의 최고경영자(CEO)가 급작스럽게 바뀌게 되면서 향후 5세대(5G) 이동통신 등 굵직한 현안 처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하현회 (주)LG 부회장을 선임했다. 권영수 부회장이 LG유플러스 CEO가 된지 2년 8개월 만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3월 5G 상용화를 목표로 장비업체 선정, 전국망 구축 등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유료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케이블TV 인수합병도 검토 중이다.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제공=LG유플러스

하 부회장이 (주)LG시너지 팀장을 지내며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 등의 역할을 맡았고, 그룹의 주요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꼼꼼함은 물론 추진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또 이번 인사가 LG그룹의 구광모 체제가 출범한 이후 그룹 차원의 최고위급 첫 임원인사로, 큰 현안이 있는 LG유플러스의 CEO로 하 부회장이 선택됐고 권영수 부회장이 (주)LG로 자리를 옮긴 만큼 그룹과의 소통을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하 부회장 체제 출범으로 5G 화훼이 장비 도입과 케이블TV 인수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수장 교체에 따라 앞으로 하 부회장이 5G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며 "5G에서는 이통3사의 주파수 격차가 줄어든 만큼 LG유플러스가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CEO 교체가 LG유플러스 전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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