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만 41.8% 피해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6일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가축들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기준 가축 폭염 피해 현황을 보면 전국에서 42만6천65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고 밝혔다.

가축별로는 닭이 41만4191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오리 1만마리, 돼지 1874마리 순으로 높았다.

시도별로는 전북의 피해 규모가 전체 대비 41.8%로 가장 높았다.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는 "가축이 폭염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질병 발생은 물론 생산성과 번식 능력이 저하되고,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진=농협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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