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스 함무라비' 마지막회를 주연 여배우 고아라가 본방사수 하면서 소감을 전했다.

배우 고아라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 식구들이 함께 '미스 함무라비'를 시청하는 모습을 배경으로 찍은 셀카 사진을 올리면서 "#미스함무라비 #마지막회 #우리팀 #다같이 #본방사수중. #잊지말아주세요 #기억해주세요 #안녕"이라는 글을 덧붙여 놓았다. 

   
▲ 사진=고아라 인스타그램


이날은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여자 주인공 박차오름 판사 역으로 열연했던 고아라가 소속사 팀원들과 본방사수를 하는 것으로 드라마 종영 순간을 의미있게 보내면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 

고아라는 이번 '미스 함무라비'에서 법 앞에서 원칙을 지키며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초보 판사 박차오름을 공감가게 연기,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 역을 뛰어넘는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아라가 팬들에게 "잊지 말아 줘요, 기억해 주세요"라고 당부한 데서 자신의 배역이나 연기에 스스로도 만족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날 '미스 함무라비' 최종회에서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을 살해까지 하게 된 여성의 재판에서 정당방위 판결을 이끌어내고, 고아라에 대한 징계가 철회되는 모습 등이 그려지며 깔끔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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