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할머니로 고통 받던 문선영씨가 20대 동안 미녀로 변신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 3화는 ‘노안 편’으로 꾸며졌다.

   
▲ 스토리온 ‘렛미인4’ 방송캡처

중학교 땐 아가씨, 고등학교 땐 아줌마, 29세인 현재는 할머니라고 불릴 만큼 심각한 노안으로 고통 받던 문선영(29) 씨가 렛미인으로 선정됐다.

문선영 씨의 고통은 노안뿐만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때 생활하던 보육원에서 탈출해 반년에 가까운 노숙 생활 끝에 모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등 불우한 환경에서 어렵게 살고 있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아 치료를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친 탓에 쓸 수 있는 치아도 몇 개 없는 상태였다.

문선영 씨는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난관을 극복하고 20대 미모와 함께 하얀 치아를 되찾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문선영 씨는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모텔에서 나와 자활쉼터로 거주지를 옮겼다. 문선영 씨는 “앞으로 새로운 직장을 찾고,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렛미인 20대 할머니, 대단하다” “렛미인 20대 할머니, 사람 한 명을 살렸다” “렛미인 20대 할머니, 문선영씨 이젠 어깨 피고 다니세요” “렛미인 20대 할머니, 사연 듣고 마음 아팠는데 수술 잘 되서 흐뭇하다” “렛미인 20대 할머니, 렛미인 역시 최고”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