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첼시가 최선의 선택"

브라질 월드컵 개막일에 스페인 축구대표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첼시로 이적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브레가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파브레가스는 다비드 루이스의 등 번호였던 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라며 이적을 전했다.

   
▲ 사진=첼시 홈페이지

파브레가스는 "3년 간 환상적 시간을 보내게 해 준 바르셀로나에 감사를 표한다"며 "위대한 팀에서 뛴 것에 대해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제의를 놓고 고민한 끝에 첼시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결정했다"면서 "좋은 스쿼드와 믿을 수 없이 훌륭한 감독과 함께 뛰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적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영국 언론이 추정하는 파브레가스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13억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월드컵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오 첼시" "브라질 월드컵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저 돈을 내게도" "브라질 월드컵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멋있네" "브라질 월드컵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얼마일까?" "브라질 월드컵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역시 첼시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