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네덜란드, '너 잘만났다!' 지난결승 설욕전 "무적함대는 깨야 맛이지"

브라질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 스페인이 지난대회 결승상대 네덜란드를 만났다.

스페인은 오는 1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FIFA 랭킹 1위 스페인은 유로 2008 우승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유로 2010까지 메이저대회 3연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무섭다.

이번 브라질월드컵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 사진=네이버 월드컵 캡쳐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후안 프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첼시)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스타들이 한팀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오렌지군단 스페인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대회 결승전의 설욕을 다지고 있다. 네덜란드는 월드컵 유럽예선 D조에서 9승 1무 34득점, 5실점이라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이번대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공격력이 단연 돋보인다. 아르연 로벤(바이에른 뮌헨)과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앞세운 공격력은 그 어느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16강에 오를 가장 유력한 두 팀 가운데 진팀은 A조 1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 브라질과 만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페인 네덜란드, 무조건 이겨야돼" "스페인 네덜란드, 네덜란드 믿는다" "스페인 네덜란드, 난 그냥 스페인이 좋아" "스페인 네덜란드, 무적함대는 깨야 맛이지" "스페인 네덜란드, 누가이길까" "스페인 네덜란드, 빅매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