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지주는 1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2018년 지배구조 우수기업시상식’에서 금융 부문 1위인 최우수기업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왼쪽부터)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김기환 KB금융지주 전무./사진제공=KB금융지주

[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금융지주는 1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2018년 지배구조
우수기업시상식’에서 금융 부문 1위인 최우수기업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은 기업 지배구조 평가를 정교화 하고 그 의미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 됐다. 회사별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운영, 위험관리, 내부통제, 공시 등 기업의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종합 평가 후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금융기관 평가의 경우 BCBS(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 바젤은행감독위원회),
FSB(Financial Stability Board, 금융안정위원회) 등의 국제가이드라인 및 국내 금융기관의 특성을
반영, KCGS에서 설계한 금융기관 특화 평가모형을 적용해 심도 있는 평가가 진행됐다.  

KB금융은 총 87개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기존 지배구조 체계를 선진적으로 정비하고 더 나아가 스튜어드십 코드 가입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회사 차원의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환 KB금융지주 전무는 이날 시상식에서 “KB금융은 안정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