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 다양화하는 전문투자자의 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투자자 커뮤니티 'AI(Advanced Invester) 클럽'의 기능을 확대하고 관련 전담인력 양성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개설한 AI 클럽은 사모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존 역할에서 글로벌 투자 상품을 공급하는 전문 채널로 기능을 확대한다.

특히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수금융, 대체투자 등 우량자산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전용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미래에셋대우가 투자한 홍콩 'The Center빌딩' 선순위 대출 상품도 AI CULB을 통해 전문투자자에게 투자기회를 제공 한바 있다. 

전문투자자 대상 'AI 포럼'도 분기마다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9일 열리는 '헤지펀드 오픈포럼'을 시작으로 포럼과 세미나 등 정기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전담 전문가 양성에도 나선다.

김지숙 미래에셋대우 VIP서비스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는 창업 이후 증대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공급 및 직원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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