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동원·한효주가 열애설 부인 후 첫 공식석상에 나란히 섰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는 영화 '인랑' 레드카펫 행사와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최근 미국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에설에 휩싸인 강동원과 한효주의 모습이었다. 

열애설이 불거진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평소에도 맛집을 공유하는 친한 동료 사이로, 일정이 겹치는 동안 몇 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며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 찍힌 사진인데 두 배우에게만 관심이 쏠린 것 같다"고 이를 일축한 바 있다.


   
▲ 지난달 18일 '인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강동원, 한효주의 모습. /사진=더팩트


친한 동료 사이 불거진 열애설에 불편했을지 모를 공식석상이지만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웃어 보이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비록 서로 눈을 맞추거나 다정하게 대화를 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작품과 관련한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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