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비즈니스 및 문화 안내·수출 초보기업 가이드·해외 취업 등 기술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트라에서 30년 이상 잔뼈가 굵은 관장들의 알짜 노하우가 축약된 저서들이 연이어 발간됐다. 

코트라는 △중남미 지역 심화 비즈니스·문화 안내서인 '올라 중남미' 1·2권 △해외조사·마케팅 노하우를 초보기업들이 알기 쉽도록 풀어낸 '걸음마 실무해외마케팅' 및 '실무 해외시장조사론' △해외 취업 지원의 축적된 노하우를 전달하는 '실전 취업론' 등 5권이 발간됐다고 19일 밝혔다.

올라 중남미의 저자인 권선흥 연구위원은 18년 동안 콜롬비아·아르헨티나·멕시코·과테말라·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5개국과 스페인에서 무역관장 및 주재원 근무를 하며 겪은 현장 체험담을 녹였으며, 비즈니스로 자연스레 연결할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했다.

저자는 '올라(Hola)'는 스페인어로 '안녕'의 의미이기도 하지만 '파도·물결'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변화의 물결을 타고 중남미 인들과 부대끼며 비즈니스를 성공시키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조기창 코트라 연구위원의 저서 '걸음마 실무해외마케팅'·'실전취업론'/사진=코트라


수출 초보기업들을 위한 걸음마 실무해외마케팅과 실무 해외시장조사론은 수출 전선 현장에 투입될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가이드북이다. 

뉴욕·런던·이스탄불 등지에서 근무한 조기창 연구위원은 시중에 나와 있는 해외시장조사 및 해외마케팅 관련 서적들이 통계학과 회귀분석 등 너무 이론적인 측면에 치중되어 있는 점에 착안, 수출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마케팅 방안을 실무위주로 서술했다.

특히 수출 초보기업들이 범하기 쉬운 시행착오와 무역관에 자주 문의하는 사항에 대한 답변도 덧붙여 현장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외무역관 근무 중 훈련과 지도를 통해 다수의 대학생들의 취업을 도운 경험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조기창 위원의 실전 취업론은 '월드 잡·'K-Move' 등 주요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본인이 취득한 취업 노하우를 취업탐색·취업준비·취업실전 등 단계별로 나누어 알기 쉽게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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