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20대 할머니' 노안녀 사연에 미르 "개자식" 레이디제인 "쓰레기" 이유가?

렛미인 20대 할머니 등 노안녀들의 사연에 MC 미르와 레이디 제인이 분노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3화는 '노안'이라는 주제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을 안고 있는 의뢰인 두 명이 출연했다.

   
▲ '렛미인' 20대 할머니 외모 최귀명씨/사진=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방송 캡처

이들 중 27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 최귀명의 사연이 촬영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최귀명 씨는 18세 때 만난 남편과 가정을 꾸려 살고 있다. 딸 출산 후 거칠어진 피부와 급격한 체중 증가, 깊게 패인 목주름까지 완전히 변해버린 외모로 고민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노안보다 그녀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남편. 남편은 아이 출산 후 급격히 태도가 달라졌고, 아내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

최귀명 씨는 "출산 후부터 '너는 왜 이렇게 못 생겼냐' '왜 이렇게 더럽냐' 등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귀명 씨는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 일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남편이 외간여자와 집에 함께 있어서 남편한테 화를 내니까 얼굴을 때려 이가 부러졌다"고 고백했다.

사연을 들은 MC 미르는 "보통 그런 사람은 사람자식이라고 안하고 개자식이라고 한다"고 말했고, 레이디 제인은 "쓰레기다"라며 분노했다.

최귀명 씨는 "나도 이혼할 생각을 해봤지만 딸아이가 있다. 새 아빠랑 살 수는 없으니까 참고 살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렛미인 20대 할머니 얼굴 최귀명 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렛미인 20대 할머니, 정말 화난다" "렛미인 20대 할머니, 아직도 이런 일이"  "렛미인 20대 할머니, 빨리 이혼해야"  "렛미인 20대 할머니, 너무 안타깝다" "정말 쓰레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